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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홀투어 3: BMK, ICC, 라비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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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맛있는 감자칩 2025. 4. 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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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투어 3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한 곳인 BMK

크고 예쁜 홀로 유명한 ICC

야외 결혼식 느낌을 낼 수 있는 라비에벨

위 세 곳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려고 한다.

 


 

 

BMK 웨딩홀


 

먼저 BMK 웨딩홀 특징은 아래와 같다.
기차역, 지하철역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방문 시간은 토요일 오후였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주차가 편했다.
웨딩홀 건물에 다른 업체들도 있다. (병원, 약국 등?)
식장은 총 2개가 있었는데, 꽤 괜찮았다.

 

위 사진은 4층의 아스틴홀로, 밝은 홀이고, 사이드 버진로드, 일자 형태의 하객 테이블로 구성된다.

 

위 사진은 5층의 하모니볼룸홀로, 어두운 홀이고 일반 홀과 똑같이 센터에 버진로드가 있고, 원형 테이블이다.

개인적으론 신부대기실도 그렇고 4층이 더 이뻤는데,
야외 결혼식 느낌을 좋아하면 3층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BMK는 한 층에 하나의 홀, 하나의 연회장으로 구성되어,
다른 홀 하객과 동선 겹칠 일 없어서 좋을 것 같았다!

 

모든 면에서 무난무난 했으나,

건물 내에 웨딩홀 외의 다른 업체가 있는 것이 아쉬웠다.

멀리서 대전까지 오는 손님이 많아 복잡하지 않은 곳에서 식을 올리고 싶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것인데, 
BMK도 식 시간에는 주차가 어렵다고 했다.

 


 

 

ICC 호텔


 

두 번째 ICC 웨딩홀!

 

타지 손님이 많은지라 주차공간이 중요했는데, 주차장이 정말 넓었다.

지상 뿐 아니라 지하도 있었다.


홀은 총 두개가 있었다. 
1층에 크리스탈볼룸홀, 3층에 그랜드볼룸홀이 있다.

 

위 사진이 크리스탈볼룸홀이고,


위 사진이 그랜드볼룸홀이다.

 

둘 다 어두운 홀인데, ​그랜드볼룸홀이 커튼 색도 그렇고 조금 더 밝은 느낌이다!

그리고 식장이 층고가 높고 넓기도 넓었다.

하객 수가 적으면 휑해 보일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좌석수는 160석으로 생각보다 적었다.

​신부대기실부터 홀까지 동선이 꽤 길었는데
그나마 3층은 괜찮았는데, 
1층 신부대기실은 엘레베이터 옆, 외부 출입문 맞은편에 있어서 위치가 너무 별로였다. 

 

연회장은 각 홀마다 따로 있었다.
​1층 홀의 경우 2층 연회장을,
3층 홀의 경우 3층 연회장을 쓴다.

하나의 홀이 하나의 연회장을 써서 좋으나, 
1층의 경우 2층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연회장이 너무 넓어서, 
​약간 복잡하고 시끄러운 느낌이 난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식대가 엄청 저렴했다!
​대전 삼대장 중 가장 큰 홀이라 당연히 가격도 가장 비쌀 줄 알았는데,
날짜만 잘 맞추면 굉장히 저렴했다.
(삼대장 중 가장 저렴하다!)


홀은 3층 보단 1층이 마음에 들었는데,
1층은 신부대기실이 아쉬웠고, 
고민하다 3층으로 하려고 마음 먹고 전화를 드렸는데, 

그 사이 3층은 원하는 날짜에 시간이 빠져있었다... ㅎㅎ
어쩔 수 없이 ICC는 보내주기로 했다...

 


 

 

라비에벨 웨딩홀


 

마지막 라비에벨 웨딩홀은 주차가 아쉬웠다.

유턴해서 진입해야 하고, 
진입로 우측으로 공사 중이었다.

직원분 안내에 따라 들어가니 웨딩홀과 공사장 사이의 내리막길에 주차하라고 안내 받았다.
주차 후 화단을 넘어 돌담을 내려가야 웨딩홀로 갈 수 있었다. 
주변을 보니 할머니도 그렇게 내려가시고 계셨는데, 
무릎 안 좋은 우리 할머니 생각이 나며, 여긴 정말 별로라고 느꼈다!


그런데 식장과 신부대기실 정말 예뻤다.
원래 여기가 야외 웨딩 느낌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식장에는 큰창이 많았다.

신부대기실과 홀도 바로 연결되어 있고,
둘을 연결하는 공간이 열릴 때 뒤로 보여지는 배경까지 신경썼다고 했다.

 

 

홀의 경우 위 사진처럼 커튼 조작을 통해 극적인 이펙트도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식장에 홀이 딱 하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다른 하객과 겹칠 일이 전~혀 없다는 것!

 

일단 난 야외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없었어도 홀은 예뻤는데, 
창문이 많아 날씨 영향을 받을까 걱정 됐다.

무엇보다도 주차가 너무 아쉬웠다. 

 

 

이렇게까지 홀을 본 후!

나는 가장 예쁜 홀인 루이비스에서 결혼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제 그 다음은 스튜디오를 정해야겠다!

 


요약 

BMK: 가성비 좋은 무난무난한 웨딩

 

ICC: 웨딩홀의 정석

하객이 300명 정도 될 경우 추천하고 싶다.

 

라비에벨: 야외 결혼식 느낌 듬뿍

주차는 포기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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